제793화 그녀는 이번 생애에서 오직 내 아내일 수 있었을 거야

에드릭은 전화를 끊고 스쳐 지나가는 거리 풍경을 바라보며 제니에게 전화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냈다.

전화벨이 한 번 울리고 끊어졌다.

그녀가 정말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제니가 작은 투정을 부리고 있었다.

그녀는 정말로 이혼을 원했다.

에드릭의 잘생긴 얼굴이 먹구름처럼 어두워졌다. 잠시 생각한 후, 그는 노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빠르게 받아졌고, 노라의 맑고 상냥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노라, 제니가 너와 함께 있니?"

에드릭의 어조에는 평소의 쾌활함이 없었고, 노라에 대한 원망이 분명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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